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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지만, 진화율은 4.8%로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의 영향구역은 950ha로 추정되고 남은 화선도 39km에 달하는데,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50여 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산불로 근처 주민 400여 명과 요양병원 환자 150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성묘객의 실수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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