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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에서 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지금도 번지고 있습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장 상황 함께 보시죠.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 진화율은 30%이나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진화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연무가 많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도 강력산불전문진화대 소방, 군인 등 2049명을 투입하여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습니다.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산불진화헬기는 산림청 14대, 도 임차헬기 7대, 군부대 7대, 소방청 2대, 경찰청 2대, 국가국립공원공단 1대로 총 33대를 동원하여 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주민대피현황입니다. 산청군 254세대 344명과 하동군 76세대, 117명, 총 340세대, 461명이 동의보감청, 옥천관 등 13개소로 대피를 완료하였습니다. 시설피해는 주택 6개소, 사찰 2개소 등 15개소가 전소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1명입니다. 우리 도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어제보다 투입되는 헬기가 적어진 것도 산불이 길어지고 확대됐는데 다른 지역 영향 받아서 가용이 줄어든 겁니까?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언제쯤 뜰 수 있을까요?
[인터뷰]
통상적으로 헬기는 5km 정도로 시야가 확보돼야 되는데 시야가 안 되면 산불 끌 때 나무의 최고 높은 지점보다 20m 높은 지점에서, 15~20m인데 매년 나무 길이가 변하니까 조종사들이 시야 확보가 안 되면 충돌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무가 있을 때는 거의 헬기가 못 뜨고 시정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부상자들 생명에 위험이 있는 상태인가요?
[인터뷰]
인명피해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총 10명으로 사망자 4분, 중상 5분, 경상 1분으로 해서 경상 1분은 오늘 퇴원을 하셨습니다.
상태는 엉덩이 부분 화상이라든지 안면부 화상은 약간 있지만 현재 2도, 3도로 해서. 지금 현재 수병원에 3분하고 하사랑병원에 나눠서 진료 중인데 의사들 소견에 의해서 크게 많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기자]
목요일까지 비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산불 장기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있으십니까?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저희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산불진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산불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가장 큰 장애요인이 무엇일까요?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지금 말씀드렸듯이 연무가 끼어서 헬기가 뜨는 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헬기가 빨리 뜰 수 있도록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요. 헬기가 만약에 뜰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신속하게 헬기를 투입해서 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 위험기간인데 그 기간이 의미하는 것은 가장 건조한 때와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때, 두 가지가 있는 게 이 시기입니다. 그래서 산불이 둘러싸인 뒤를 보시면 구역 안에 산 위에는 불이 안 보이다가도 바람이 불면 다시 살아나고 살아났던 분이 좀 더 세지만 바람을 타고 날 수 있기 때문에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현재로서는 오늘 낮에 기상청 자료에는 습도가 10도 정도라고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하다고 보시면 되고 다른 지역에 불이 나도 동일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풍속이 두세 배 높은 오늘 최대한 저희들이 노력할 생각이고 이 현상은 전국적으로 유사한 현상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언론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산불이 나면 그런 점에서 통제가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장담을 못하는 게 바람이 불면 어제 사고 당시에 그 지점에서 600~800m, 그 뒤에도 1km 이상 연쇄적으로 불씨가 날렸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주불진화 장담하기는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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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에서 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지금도 번지고 있습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장 상황 함께 보시죠.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 진화율은 30%이나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진화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연무가 많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도 강력산불전문진화대 소방, 군인 등 2049명을 투입하여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습니다.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산불진화헬기는 산림청 14대, 도 임차헬기 7대, 군부대 7대, 소방청 2대, 경찰청 2대, 국가국립공원공단 1대로 총 33대를 동원하여 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주민대피현황입니다. 산청군 254세대 344명과 하동군 76세대, 117명, 총 340세대, 461명이 동의보감청, 옥천관 등 13개소로 대피를 완료하였습니다. 시설피해는 주택 6개소, 사찰 2개소 등 15개소가 전소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1명입니다. 우리 도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어제보다 투입되는 헬기가 적어진 것도 산불이 길어지고 확대됐는데 다른 지역 영향 받아서 가용이 줄어든 겁니까?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언제쯤 뜰 수 있을까요?
[인터뷰]
통상적으로 헬기는 5km 정도로 시야가 확보돼야 되는데 시야가 안 되면 산불 끌 때 나무의 최고 높은 지점보다 20m 높은 지점에서, 15~20m인데 매년 나무 길이가 변하니까 조종사들이 시야 확보가 안 되면 충돌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무가 있을 때는 거의 헬기가 못 뜨고 시정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부상자들 생명에 위험이 있는 상태인가요?
[인터뷰]
인명피해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총 10명으로 사망자 4분, 중상 5분, 경상 1분으로 해서 경상 1분은 오늘 퇴원을 하셨습니다.
상태는 엉덩이 부분 화상이라든지 안면부 화상은 약간 있지만 현재 2도, 3도로 해서. 지금 현재 수병원에 3분하고 하사랑병원에 나눠서 진료 중인데 의사들 소견에 의해서 크게 많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기자]
목요일까지 비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산불 장기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있으십니까?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저희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산불진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산불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가장 큰 장애요인이 무엇일까요?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지금 말씀드렸듯이 연무가 끼어서 헬기가 뜨는 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헬기가 빨리 뜰 수 있도록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요. 헬기가 만약에 뜰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신속하게 헬기를 투입해서 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 위험기간인데 그 기간이 의미하는 것은 가장 건조한 때와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때, 두 가지가 있는 게 이 시기입니다. 그래서 산불이 둘러싸인 뒤를 보시면 구역 안에 산 위에는 불이 안 보이다가도 바람이 불면 다시 살아나고 살아났던 분이 좀 더 세지만 바람을 타고 날 수 있기 때문에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현재로서는 오늘 낮에 기상청 자료에는 습도가 10도 정도라고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하다고 보시면 되고 다른 지역에 불이 나도 동일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풍속이 두세 배 높은 오늘 최대한 저희들이 노력할 생각이고 이 현상은 전국적으로 유사한 현상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언론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산불이 나면 그런 점에서 통제가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장담을 못하는 게 바람이 불면 어제 사고 당시에 그 지점에서 600~800m, 그 뒤에도 1km 이상 연쇄적으로 불씨가 날렸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주불진화 장담하기는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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