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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잇따른 산불로 산림 7천7백여㏊가 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23일)밤 9시를 기준으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난 산불로 타버린 산림 규모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산청 산불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충북 옥천에선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으면서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1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불로 주택 90동이 모두 타버렸고 주택 20동은 일부가 타면서, 주민 천9백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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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주택 90동이 모두 타버렸고 주택 20동은 일부가 타면서, 주민 천9백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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