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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역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강한 바람과 고온 건조한 대기로 진화에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경북 북동산지와 남부 내륙 등 산불 발생 지역에 초속 20m에서 25m에 이르는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구미시와 고령군, 경산시 등 경북 지역과 군위를 제외한 대구에 건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경북 내륙권에는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줄 비 소식은 모레부터 있지만, 영남 지역 강수량은 5∼10mm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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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도움을 줄 비 소식은 모레부터 있지만, 영남 지역 강수량은 5∼10mm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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