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영향 구역 '여의도 50배'...인명 피해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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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영향 구역 '여의도 50배'...인명 피해 15명

2025.03.25.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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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산불영향구역이 만4천여㏊로 늘어났습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이 만4,694㏊로 커졌고, 인명피해는 15명,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은 3천3백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본부장은 오늘 헬기 110대, 인력 6천7백여 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 우려 지역의 민가, 요양시설 등에서는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통신시설 보호와 도로 통제, 철도 운행 조정 등 필요한 안전조치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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