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에 불...산불 2단계 격상

오늘(25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 난 불로 발령된 산불 대응 1단계가 오후 5시 20분에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울주군은 산불 영향 구역이 61만㎡까지 넓어지고 진화율은 98%라며, 진화 장비와 인력을 보강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울주군은 화재 현장 근처 송대리와 상북면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아파트, 울산양육원 등 2천 세대에 대피 명령을 내려 393세대 790여 명이 피신한 거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불이 난 곳은 2013년 대형 산불로 임야 280만㎡가 소실된 곳 근처로, 사흘 전 산불이 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는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