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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해안의 영덕까지 번지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군은 오늘(25일) 밤 9시 50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모든 군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는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밤 10시 현재 경북 동해안 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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