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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산불이 번지면서 경북 영덕에서는 양로원에 입소한 노인 3명이 불을 피해 대피하던 중 숨졌습니다.
영덕군청은 어젯밤 9시쯤 영덕읍에 있는 양로원에 입소한 노인 4명을 태운 차량이 차량에 산불이 옮겨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이 노인 1명을 옮긴 뒤 다른 노인을 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차량이 폭발하면서 안에 타고 있던 나머지 3명은 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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