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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경북 북부 지역으로 확산한 산불로 숨진 사람이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영덕에서는 양로원에 입소한 노인 3명이 불을 피해 대피하던 중 숨졌습니다.
영덕군청은 어젯밤 9시쯤 어르신 4명을 태운 차량에 불이 붙었고, 직원이 노인 1명을 옮긴 뒤 다른 노인을 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차량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에 훼손된 시신 2구가 발견됐고 매몰사망자도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어젯밤 11시 10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 불에 탄 시신 4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안동시 임동면에서도 50대 여성이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여성의 남편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한 주택에선 산불 연기 때문에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청송군청도 산불에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3명이 숨졌고,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여성도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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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에 훼손된 시신 2구가 발견됐고 매몰사망자도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어젯밤 11시 10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 불에 탄 시신 4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안동시 임동면에서도 50대 여성이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여성의 남편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한 주택에선 산불 연기 때문에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청송군청도 산불에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3명이 숨졌고,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여성도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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