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36 올림픽 타당성 조사 추진...4∼6개월 소요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른 것으로,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과 계약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용역으로 전북의 올림픽 유치 여건, 개최 계획,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정책성 등을 심층 분석하는데 예상 소요 기간은 4∼6개월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문체부에 국제대회 유치 승인을 얻을 계획입니다.

조영식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는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