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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오늘(26일) 낮 12시 50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탑승자는 70대 조종사 한 명으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임차한 헬기로, 30년 가까이 운항했고, 어제부터 의성 산불 진화 작업에 합류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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