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이 70%대로 떨어진 채 날이 저물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날이 완전히 어두워졌지만, 산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번 잡혔던 불씨가 되살아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낮 시간대에 주불을 잡지 못했습니다.
대운산 정상 부근을 넘어 확산한 산불 가운데 일부가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 방향으로도 번졌다가 다행히 잡혔습니다.
대운산과 인접한 양산 지역 민가 등에도 사전 대피명령이 내려져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고, 인근 노인요양원에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길이 잡혔던 마을 인근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는데, 울산시는 다른 지역으로 불이 번지는 걸 막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7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 헬기 추락 사고 여파로 오후 한때 헬기 진화가 중단되면서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체 화선 18.7㎞ 가운데 4.8㎞ 정도가 남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진화 헬기가 모두 철수했는데, 어제처럼 밤사이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내일 새벽 1mm 안팎으로 예보된 비가 진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가 관건입니다.
울주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행히 29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 63ha를 비롯해 사찰과 주택, 창고 등 9곳이 불에 탄 거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는 잔불이 다시 살아나는 상황에 대비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이 70%대로 떨어진 채 날이 저물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날이 완전히 어두워졌지만, 산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번 잡혔던 불씨가 되살아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낮 시간대에 주불을 잡지 못했습니다.
대운산 정상 부근을 넘어 확산한 산불 가운데 일부가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 방향으로도 번졌다가 다행히 잡혔습니다.
대운산과 인접한 양산 지역 민가 등에도 사전 대피명령이 내려져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고, 인근 노인요양원에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길이 잡혔던 마을 인근에서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는데, 울산시는 다른 지역으로 불이 번지는 걸 막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7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 헬기 추락 사고 여파로 오후 한때 헬기 진화가 중단되면서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체 화선 18.7㎞ 가운데 4.8㎞ 정도가 남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진화 헬기가 모두 철수했는데, 어제처럼 밤사이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내일 새벽 1mm 안팎으로 예보된 비가 진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가 관건입니다.
울주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행히 29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 63ha를 비롯해 사찰과 주택, 창고 등 9곳이 불에 탄 거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는 잔불이 다시 살아나는 상황에 대비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