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을 비롯해 청송과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산림 당국이 헬기와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이미 역대 최대로 기록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안동과 청송, 영양을 지나 직선거리로 60km 넘게 떨어진 영덕까지 퍼졌습니다.
화마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산림과 민가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산림 당국이 잠정 추정한 산불영향구역만 3만천ha에 이릅니다.
2만3천여 ha를 잿더미로 만들어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규모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손민정 / 경북 안동시 남산면 주민 : 지금 살길이 막막하거든요. 주위에도 이렇게 많이 무너졌는데 어떻게 무슨 방법이,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20대를 포함해 87대의 헬기가 투입됐습니다.
산불진화대와 소방 등 인력 5천여 명과 진화 장비 5백여 대가 동원돼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정휘교 /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 : 연기가 오면 불 올라오니까 무섭죠. 이제껏 그런 걸 못 봤는데 이번에 왜 저렇게 불이 크게 돼서….]
하지만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에 바람의 방향까지 수시로 바뀌어 좀처럼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근 / 산림청 대변인 : 진화인력도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즉시 재배치하여 인명피해와 주요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3천여 명을 투입해 민가와 주요 시설을 보호하고,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 주변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을 비롯해 청송과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산림 당국이 헬기와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이미 역대 최대로 기록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안동과 청송, 영양을 지나 직선거리로 60km 넘게 떨어진 영덕까지 퍼졌습니다.
화마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산림과 민가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산림 당국이 잠정 추정한 산불영향구역만 3만천ha에 이릅니다.
2만3천여 ha를 잿더미로 만들어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규모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손민정 / 경북 안동시 남산면 주민 : 지금 살길이 막막하거든요. 주위에도 이렇게 많이 무너졌는데 어떻게 무슨 방법이,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20대를 포함해 87대의 헬기가 투입됐습니다.
산불진화대와 소방 등 인력 5천여 명과 진화 장비 5백여 대가 동원돼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정휘교 /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 : 연기가 오면 불 올라오니까 무섭죠. 이제껏 그런 걸 못 봤는데 이번에 왜 저렇게 불이 크게 돼서….]
하지만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에 바람의 방향까지 수시로 바뀌어 좀처럼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근 / 산림청 대변인 : 진화인력도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즉시 재배치하여 인명피해와 주요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3천여 명을 투입해 민가와 주요 시설을 보호하고,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 주변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