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대원들, 불길 바로 앞에서 화재 진압
피로 누적…주차장 바닥에 누워 쉬는 소방관들
시간 촉박해 김밥 등으로 끼니 때우는 모습도
피로 누적…주차장 바닥에 누워 쉬는 소방관들
시간 촉박해 김밥 등으로 끼니 때우는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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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진화 인력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고, 진화 대원들은 척박한 지형을 오르내리며 사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에서 내려다본 산줄기 곳곳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길 바로 앞에선 진화대원들이 필사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되면서 진화대원들 피로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한 소방관은 방화복 상의를 벗은 채 주차장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고,
또 다른 소방관은 소방차 옆 아스팔트 바닥에 불편한 자세로 누워있습니다.
불을 끄느라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김밥 등으로만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진화에 투입된 대원들은 밤낮없이 산속을 오르내리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강지수 / 전북 무주군청 직원 : 등짐 펌프를 메고 산에 올라갔는데요. 산이 엄청 가팔랐고, 나무 위에 불이 붙어 있어서 진압하는데 좀 힘들었어요.]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장기간 이어진 대형 산불.
거센 불길에 지쳐가고 강풍에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늘도 산불 최전선에 나선 대원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여승구
영상편집 : 이영훈
화면제공 : 산림청, X(구 트위터)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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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진화 인력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고, 진화 대원들은 척박한 지형을 오르내리며 사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에서 내려다본 산줄기 곳곳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길 바로 앞에선 진화대원들이 필사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되면서 진화대원들 피로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한 소방관은 방화복 상의를 벗은 채 주차장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고,
또 다른 소방관은 소방차 옆 아스팔트 바닥에 불편한 자세로 누워있습니다.
불을 끄느라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김밥 등으로만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진화에 투입된 대원들은 밤낮없이 산속을 오르내리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강지수 / 전북 무주군청 직원 : 등짐 펌프를 메고 산에 올라갔는데요. 산이 엄청 가팔랐고, 나무 위에 불이 붙어 있어서 진압하는데 좀 힘들었어요.]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장기간 이어진 대형 산불.
거센 불길에 지쳐가고 강풍에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늘도 산불 최전선에 나선 대원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여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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