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뇌물 수수 혐의 관련
전체메뉴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뇌물 수수 혐의 관련

2025.03.28. 오후 11: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며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과 다각도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던 서 씨를 자신이 실소유한 태국계 법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서 씨의 취업으로 딸 다혜 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던 만큼, 타이이스타젯에서 서 씨에게 지급한 급여 등이 뇌물 성격이 아닌지 수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8월 다혜 씨 제주 별장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문 전 대통령도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