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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오늘(29일) 정오 기준 97%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58㏊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로, 남은 불의 길이는 1.9㎞입니다.
당국은 오늘 헬기 등 장비 270여 대와 인력 천6백여 명을 투입해 주불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산청과 하동 주민 713명은 동의보감촌 등 임시 대피소 7곳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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