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48살 이태훈 공개수배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48살 이태훈 공개수배

2025.03.31.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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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
48살 이태훈 신상 공개…키 168㎝·체중 95㎏
스포츠머리에 검은색 계열 옷·뿔테 안경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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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전남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나이는 48살, 이름은 이태훈입니다.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전주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경찰과 보호관찰소가 이태훈의 행방을 쫓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이태훈은 어제(30일) 낮 12시 50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했습니다.

전남 여수의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는데요.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이태훈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나이는 48살, 키는 168㎝에 체중 95㎏으로 비만 체형입니다.

공개 수배 전단에 있는 이태훈의 도주 당시 모습을 보면 스포츠머리에 검은색 계열의 옷, 그리고 뿔테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여유롭게 마트 계산대를 빠져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이 씨는 짧은 머리와 윗입술이 돌출됐고, 걸을 때 좌우로 흔들리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보호관찰소는 이태훈이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목격 신고와 제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경찰은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아 이 씨를 이틀째 쫓고 있습니다.

도주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도 버린 채 사라졌는데요.

어제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순천과 광주 방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7시쯤에는 전주 버스터미널로 향한 행적도 확인했는데요.

경찰은 이후 동선을 쫓고 있습니다.

이 씨는 과거 강도 혐의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는데요.

경찰은 이 씨를 붙잡는 대로 전자장지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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