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원광대 의대생 복귀해도 '수업 참여' 관건

전북대·원광대 의대생 복귀해도 '수업 참여' 관건

2025.03.31.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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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기한이 오늘(31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북권 의대에서도 복귀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대는 현재 학생들이 복학은 완료했지만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등록금 납부 기간인 다음 달 17일에 학생들이 얼마나 등록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원광대는 지난 28일까지였던 의대생들의 복학 신청 기한을 오늘 자정으로 연기했습니다.

복학 접수 마감 후 내일 수강 신청이 시작되는데, 학교에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학칙에 따라 '제적' 통보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대학 모두 의대생들의 복귀를 독려하면서, 복귀 의사를 밝힌 학생 수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40개 의대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한 뒤 이르면 이번 주에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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