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9일 만에 잡혔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엔 깊은 상처가 남았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성화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현장에 가보니 어떻던가요?
[기자]
이번 산불로 공무원과 진화 대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택 28곳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 완전히 타거나 파괴됐습니다.
따라서 복구가 아니라 재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 피해자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을 말씀드리면, 경상남도는 유가족과 부상자 또 그 가족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만여 명에게 재난지원금 3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이재민에게는 경남도의 희망지원금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합니다.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에 지원합니다.
산림 피해가 예상되는 구역은 현재까지 1,858ha입니다.
지금부터는 정확한 산림 피해 지역을 확인하는 작업과 복구 계획을 세우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 작업도 진행합니다.
또, 군 공무원들이 집집을 방문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영호남에 없는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주불 진화 시간으로 따지면, 산청 산불은 울진 산불에 이어 두 번째로 최장 시간 산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9일 만에 잡혔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엔 깊은 상처가 남았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성화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현장에 가보니 어떻던가요?
[기자]
이번 산불로 공무원과 진화 대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택 28곳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 완전히 타거나 파괴됐습니다.
따라서 복구가 아니라 재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 피해자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을 말씀드리면, 경상남도는 유가족과 부상자 또 그 가족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만여 명에게 재난지원금 3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이재민에게는 경남도의 희망지원금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합니다.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에 지원합니다.
산림 피해가 예상되는 구역은 현재까지 1,858ha입니다.
지금부터는 정확한 산림 피해 지역을 확인하는 작업과 복구 계획을 세우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 작업도 진행합니다.
또, 군 공무원들이 집집을 방문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영호남에 없는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주불 진화 시간으로 따지면, 산청 산불은 울진 산불에 이어 두 번째로 최장 시간 산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