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금품 뺏고 트렁크에 감금...경찰 수사

택시 기사 금품 뺏고 트렁크에 감금...경찰 수사

2025.03.31.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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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승객이 택시 기사의 금품을 빼앗고 트렁크에 가둔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젯(30일)밤 9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의 도로에서 택시 승객 A 씨가 60대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체크카드 등을 빼앗았습니다.

이후 A 씨는 기사를 트렁크에 감금하고 택시를 운전하다 공터에 차를 버린 채 달아났고, 기사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트렁크 내부 손잡이를 작동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 씨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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