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에 영국 사립학교 선정

[인천] 영종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에 영국 사립학교 선정

2025.03.31. 오후 3: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 영종도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공모에서 129년 전통의 영국 사립학교 '위컴 애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129년간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보이며 웨일스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 데임 수 카와 영국 전 상원의원 엘스페스 하우 등 정치·법조·언론 등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전체 졸업생의 93%가 QS 평가 글로벌 상위 100대 대학에 진학했고, 최근 10년 동안 졸업생 30%가량이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습니다.

현재 영국 본교 외에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싱가포르와 이집트에도 개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학생 1명당 1년 학비는 3천만∼4천만 원 수준으로 송도의 채드윅보다 낮은 금액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안으로 위컴 애비 본교를 방문해 제안서 확인 절차와 실사를 진행한 뒤 사업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