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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자 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한 명을 구속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음주운전 차를 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7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리 여성과 짜고 지인을 유인해 성관계할 것처럼 유도한 뒤 성폭행으로 신고하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4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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