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과 대학 연계...교육 활성화로 지방소멸 극복

지역 교육과 대학 연계...교육 활성화로 지방소멸 극복

2025.04.02. 오전 0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표적인 교육 도시 전남 순천에서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아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중등 임용고시 합격자 90명을 배출한 국립순천대학교입니다.

하지만 사범대학생들이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최현주 /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장 : 지역민과 학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범대 부설 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 교육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의 배움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남은 갈수록 외국 여성과 결혼도 늘고 있는 만큼 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정금 / 주민 대표 : 학생을 유치하려면 어떤 매력과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전라남도와 교육청, 의회에서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영균 / 전라남도의회 의원 : 저희 순천 같은 곳은 순천대가 감소하고 쇠퇴하면 순천에서 가장 큰 산업체 한 개가 없어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지방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문수 / 국회 교육위원 : 이 부분도 지역을 살리는 데 매주 중요하다고 하면 정치권뿐만 아니라 교육부도 상당히 호응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교육의 경쟁력 강화가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