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하고 자극 발언 삼가야"...안전 대책 비상

"승복하고 자극 발언 삼가야"...안전 대책 비상

2025.04.02.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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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어떤 결정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승복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도 헌재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출구를 일부 폐쇄하는 등 안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은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이제는 국민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고 결과가 어떻든 법치주의에 따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승복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해하는 불법과 폭력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특히 정치권을 향해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고 유도할 수 있는 발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입니다.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선고 전후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도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출구를 일부 폐쇄하고, 선고 당일엔 아예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역들도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해 탄력적으로 대응합니다.

도심을 지나는 시내버스들은 우회 운행하고 집회장소 주변 따릉이 71곳은 이용 중지되며,

선고 전날부터 다음 날까지 3일간 최대 2천4백 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을 확보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자유가 실현되는 공간이 혼란과 위험한 장소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되겠습니다. 집회 참가자든 일반 시민이든,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 게 우리의 책무입니다.]

시는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선고 하루 전부터 4개 현장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촬영기자;정희인 왕시온
영상편집;이영훈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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