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대피 이재민 3,193명...국민 성금 925억 원

임시 대피 이재민 3,193명...국민 성금 925억 원

2025.04.06.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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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남 지역 동시다발 대형 산불로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은 3,193명으로, 이 중 2,462명이 임시숙박시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국민 성금은 지난 4일 기준 925억천만 원이고, 복구율은 방송·통신과 상·하수도 시설은 완료, 전력 장애는 99.9%입니다.

정부는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 세 명에게 특별 기여자 체류 자격을 줘 장기 거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오늘(6일) 중대본 회의에서,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와 비탈면 붕괴 등 토사 재해 대비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 진단을 오는 12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방수포 설치 등 응급 복구를 추진합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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