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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큰불이 나 진화 작업 끝에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철거 작업 과정에서 불이 나면서 작업자와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 현장은 멀리서도 보일 만큼 온통 희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목격자 : 화력발전소 굴뚝 쪽에서 불꽃이 이미 굴뚝 높이만큼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었어요. 창문을 열면 매캐한 냄새가 심하게 들어와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었거든요.]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에서 오전 9시 반쯤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고, 현장에 있던 작업자와 직원 16명도 긴급대피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화력발전소 건물은 지난 2020년 노후화로 가동을 중단한 발전 시설입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5명과 장비 67대를 투입해 한 시간 반 만에 진화했습니다.
불길은 폐쇄된 건물 3층 통로에서 해체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봉일 / 여수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탈황동 3층 안전통로에서 철거 해체 작업 중에 필터인 합성수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후에 재발화가 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은 철골 안전 작업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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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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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큰불이 나 진화 작업 끝에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철거 작업 과정에서 불이 나면서 작업자와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 현장은 멀리서도 보일 만큼 온통 희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목격자 : 화력발전소 굴뚝 쪽에서 불꽃이 이미 굴뚝 높이만큼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었어요. 창문을 열면 매캐한 냄새가 심하게 들어와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었거든요.]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에서 오전 9시 반쯤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고, 현장에 있던 작업자와 직원 16명도 긴급대피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화력발전소 건물은 지난 2020년 노후화로 가동을 중단한 발전 시설입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5명과 장비 67대를 투입해 한 시간 반 만에 진화했습니다.
불길은 폐쇄된 건물 3층 통로에서 해체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봉일 / 여수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탈황동 3층 안전통로에서 철거 해체 작업 중에 필터인 합성수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후에 재발화가 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은 철골 안전 작업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이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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