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 진화율 99%...야간 진화 계속

경남 하동 산불 진화율 99%...야간 진화 계속

2025.04.08.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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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진화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오늘(8일) 새벽 6시 기준으로 하동군 산불 진화율은 99%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화선 4.65km 가운데 4.59km 구간의 진화가 끝났고, 나머지 0.06km에서 주불 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31대 등을 동원해 오전 중 주불을 잡는단 계획입니다.

산불 2단계가 발령된 하동 산불은 어제(7일) 낮 12시 1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70대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불을 끄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동군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등 7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옥천관과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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