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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밤 9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냉동탑차가 갓길에 서 있던 9.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냉동탑차가 밀려나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수습으로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면서 1시간 반 넘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냉동탑차 운전자가 고장차량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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