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과수화상병 '빠른 진단·제때 방제' 체계 강화

[녹색] 과수화상병 '빠른 진단·제때 방제' 체계 강화

2025.04.1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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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밀 검사기관이 올해부터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정밀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하고, 검사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진단법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곳에서만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이 허용돼 방제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는데, 정부는 올해부터 정밀 검사기관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식물방역법을 개정했습니다.

농진청은 식물방역법에 근거해 4월 2일 최종 7개 도 농업기술원을 과수화상병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신규 지정된 전국의 정밀 검사기관이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진단법을 정리한 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침서에는 시료 채취, 육안진단, 간이 진단,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을 활용한 정밀진단, 양성 판정 기준 등을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검사 인력을 대상으로 화상병 진단에 필요한 과학적 원리와 핵심 이론을 교육하고, 의심 시료 전처리부터 최종 진단까지 단계별 과정 실습 교육도 병행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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