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인근 수차례 산불...30대 방화 혐의자 붙잡혀

치악산 인근 수차례 산불...30대 방화 혐의자 붙잡혀

2025.04.10. 오전 1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남 지역 동시다발 산불 당시 강원도 원주 치악산 일대에서 여러 차례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치악산 인근인 원주시 소초면 일대에서 다섯 차례 불을 낸 혐의로 30대 중반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수사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특정한 뒤 잠복하다,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밭둑에 던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검거 당시 낸 불은 호기심에 했다고 진술했지만, 다른 방화 범죄 사실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