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감사 결과 겸허히 수용"

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감사 결과 겸허히 수용"

2025.04.10.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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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가 파행한 지 1년 6개월 만에 나온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계기로 국제행사 운영 전반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국제행사의 운영 역량 또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도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감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간 여러 차례 말했듯 전라북도가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감사 결과 "준비·운영기구인 조직위와 주무 부처이자 감독기관인 여성가족부의 허위 보고가 잼버리 파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라북도는 개최 후보지 검토 단계에서 개최 계획서 작성 등을 소홀히 했고, 농림부는 잼버리 부지 매립을 위해 투입한 농지관리기금을 용도 외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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