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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연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호남의 풍경을 담은 전통 산수화와 디지털 기술이 접목해 고향의 향수를 담아낸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전시장 벽면에 거대한 두루마기가 내걸렸습니다.
빛을 머금은 산수화 속에 굽이굽이 산세가 펼쳐지고, 밝은 달이 떠오릅니다.
고전 서화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고향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이규민 / 강원 춘천시 : 실제 물이랑 이제 스크린이랑 같이 조화가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고 왔는데 정말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산과 바위를 형상화한 조형물 주위로 장엄한 숲과 계곡이 펼쳐집니다.
미디어와 수묵 산수화가 어우러져 실제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이남 / 미디어 아트 작가 :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그런 기술 시대에 관람자분들이 이 몰입 공간에서 산수 공간에서 좀 쉼을 얻었으면, 내가 꿈꿔왔던 이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작가로 알려진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부모님과 고향, 작가의 유년기를 생각하며 창작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상욱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 전시를 통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이 오랫동안 감동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민 참여를 위해서 노력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남의 자연 풍경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산수 극장' 전시회는 오는 7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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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연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호남의 풍경을 담은 전통 산수화와 디지털 기술이 접목해 고향의 향수를 담아낸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전시장 벽면에 거대한 두루마기가 내걸렸습니다.
빛을 머금은 산수화 속에 굽이굽이 산세가 펼쳐지고, 밝은 달이 떠오릅니다.
고전 서화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고향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이규민 / 강원 춘천시 : 실제 물이랑 이제 스크린이랑 같이 조화가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고 왔는데 정말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산과 바위를 형상화한 조형물 주위로 장엄한 숲과 계곡이 펼쳐집니다.
미디어와 수묵 산수화가 어우러져 실제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이남 / 미디어 아트 작가 :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그런 기술 시대에 관람자분들이 이 몰입 공간에서 산수 공간에서 좀 쉼을 얻었으면, 내가 꿈꿔왔던 이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작가로 알려진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부모님과 고향, 작가의 유년기를 생각하며 창작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상욱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 전시를 통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이 오랫동안 감동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민 참여를 위해서 노력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남의 자연 풍경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산수 극장' 전시회는 오는 7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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