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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새벽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이 가운데 두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주민 11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한 시간여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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