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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전 9시쯤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생과 교직원 등 천백여 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9분 만에 꺼졌으며, 학교 측은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형 솥에서 식용유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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