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이어 '천원 매점' 추진

경기도,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이어 '천원 매점' 추진

2025.04.16.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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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 매점'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천원 매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는 기업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물품을 대학 매점에서 최대 90%까지 싸게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대학 측에서 천원 매점 공간을 제공하고 총학생회 등 대학생들이 운영을 맡습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이달 말까지 도내 2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한 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물품은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로 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품목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대기업 2곳에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2023년부터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시행해 도내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이 1천 원만 내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 식당을 운영하는 대학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학생 1인당 농림축산식품부가 2천 원, 경기도가 1천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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