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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여성 보험설계사들에게 고급 수제화를 맞춤 제작해 주겠다며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주와 대전 등 전국을 돌며, 여성 보험설계사들에게 수제화를 맞춰주겠다며 계약금 명목으로 5∼10만 원씩을 선급금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157명, 피해 금액은 천3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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