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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는 주유소에 보관 중이던 수천만 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A 씨를 사건 발생 18일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한 주유소에 위장 취업한 뒤, 결제 대금을 보관하는 날을 골라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현금 5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 중 신분을 숨기고 휴대전화를 바꾸며 현금만 사용하는 등 추적을 피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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