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직원 부적절 접촉' 고창군의회 부의장 제명

민주당, '여직원 부적절 접촉' 고창군의회 부의장 제명

2025.04.17.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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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들만 남게 한 뒤 신체 일부를 때리고 끌어안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창군의회 부의장을 제명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의장에 대한 비상 징계 안건을 상정하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제명은 당적이 박탈되고 강제 출당되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비상 징계는 당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을 때 내려진다"며, "당 차원에서 이 사원을 무겁게 바라본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의회 사무과 직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만 남고 다 나가라"고 말한 뒤 여직원의 이마를 때리고 껴안으려 끌어당기는 등 폭행과 강제추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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