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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낮 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3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청은 현장에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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