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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킹크랩 등 해산물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로 7명을 검거해 선장과 브로커 등 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동해 먼바다에서 외국 선박과 만나 킹크랩과 털게 등을 옮겨싣고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으로 5억5백만 원어치 해산물을 밀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포항 구룡포항에서 운반선 선원들을 현행범 체포한 뒤 추적 끝에 브로커 등을 모두 붙잡았고, 킹크랩 4.3톤과 털게 1.1톤 등을 압수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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