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반 침하 긴급 대책 회의...예방 대책에 중점

[인천] 지반 침하 긴급 대책 회의...예방 대책에 중점

2025.04.1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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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긴급회의를 열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대책회의에는 도로과,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주요 부서와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에서는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c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둔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노후 하수관, 지하수 유출, 지하 굴착, 지반 약화 등을 주요 발생 원인으로 판단하고, 정기 점검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시 전역의 지반침하 위험 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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