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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반쯤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의 폐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선박의 조타실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지만, 작업용 호스로 진화에 나선 인부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 해체 작업 중 절단기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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