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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있는 섬에서 복어 독에 중독된 60대 관광객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5시 반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복어 독 중독 증상 환자 60대 A 씨 등 3명을 경비함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전신마비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두통과 혀 마비 증상 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인들끼리 낚시와 관광을 하기 위해 여수 연도에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A 씨 등이 복어 독에 중독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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