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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어제저녁 6시 10분쯤 부산 감천동 집에서 함께 지내던 70대 친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직후 자진 신고한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고, "치매 등을 앓는 형을 돌보는 게 힘들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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