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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사귀는 사이인 척 상대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100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대 여성 B 씨와 사귀는 것처럼 지내며 여러 핑계로 100억 원을 받아내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B 씨에게 받은 돈 중 70억 원은 상품권으로 받은 뒤 다시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피해 복구를 위해 A 씨에게 29억 원을 압수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B 씨에게는 손해배상 청구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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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 씨에게 받은 돈 중 70억 원은 상품권으로 받은 뒤 다시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피해 복구를 위해 A 씨에게 29억 원을 압수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B 씨에게는 손해배상 청구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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