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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후 3시 55분쯤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서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땅을 파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이 남성은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수관로 연결을 위해 흙을 파던 중 쌓아놓은 흙이 쏟아지면서 남성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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