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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300곳이 참가해 태양광과 수소, 풍력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한 유명한 그림들이 미술관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에 걸렸습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BIPV'에 예술 작품을 그려 넣은 겁니다.
검은색의 투박한 태양광 모듈에 디자인과 색감을 더해 거부감을 줄이고 효율도 높였습니다.
[주진 / 태양광 업체 관계자 : 건축물이 심미적으로 굉장히 안 좋아 보일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 제품 같은 경우에는 심미적인 효과를 더 주기 위해서 고객이 요구하는 디자인대로 태양광 모듈을 설계해서….]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 저장 체계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26개 나라 300여 개 기업이 부스 천백여 개를 마련했고, 전문가들도 참가했습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주 / 태양광 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여러 제조 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수요 기업들의 필요를 반영해서 컨설팅부터 금융, 중개사업, 그리고 PPA(전력 구매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주최한 지자체는 전시회가 22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산업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참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시장 확대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홍성주 / 대구시 경제부시장 : 직접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5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VJ: 윤예온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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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300곳이 참가해 태양광과 수소, 풍력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한 유명한 그림들이 미술관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에 걸렸습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BIPV'에 예술 작품을 그려 넣은 겁니다.
검은색의 투박한 태양광 모듈에 디자인과 색감을 더해 거부감을 줄이고 효율도 높였습니다.
[주진 / 태양광 업체 관계자 : 건축물이 심미적으로 굉장히 안 좋아 보일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 제품 같은 경우에는 심미적인 효과를 더 주기 위해서 고객이 요구하는 디자인대로 태양광 모듈을 설계해서….]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 저장 체계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26개 나라 300여 개 기업이 부스 천백여 개를 마련했고, 전문가들도 참가했습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주 / 태양광 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여러 제조 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수요 기업들의 필요를 반영해서 컨설팅부터 금융, 중개사업, 그리고 PPA(전력 구매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주최한 지자체는 전시회가 22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산업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참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시장 확대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홍성주 / 대구시 경제부시장 : 직접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5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VJ: 윤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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