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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을 유발한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은 오늘(24일) 경북 북부 대형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청구된 실화 피의자 두 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범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이나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근거도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한 뒤,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에서 농업 폐기물을 태우거나 묘지를 정리하다가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두 곳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북부지역 전체로 번지며 27명이 숨지고, 산림 10만㏊가 불타는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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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한 뒤,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에서 농업 폐기물을 태우거나 묘지를 정리하다가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두 곳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북부지역 전체로 번지며 27명이 숨지고, 산림 10만㏊가 불타는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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