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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은 빌린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임 씨는 2019년 12월 필리핀에서 지인으로부터 빌린 도박 자금 1억5천만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 이후 임 씨 측은 판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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