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반대"

화성시 "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반대"

2025.04.25.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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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는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되면 학생 1,500여 명을 포함한 주민 건강과 주거 환경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LH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에는 지구 남동 측 대규모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배치됐는데, 이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시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항으로, '현 위치 절대 불가'라는 강력한 입장을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와 LH에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안 공공주택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3기 신도시로 약 453만㎡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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